15일부터 18일까지 도민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14일 오전 10시 계룡산 천황봉에서 채화됐다.
이 성화는 15일까지 2일간 114명의 봉송주자를 통해 52.8㎞ 달려 계룡시청 광장에 안치된다.
사진=계룡시 제공
15일부터 18일까지 도민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14일 오전 10시 계룡산 천황봉에서 채화됐다. 이 성화는 15일까지 2일간 114명의 봉송주자를 통해 52.8㎞ 달려 계룡시청 광장에 안치된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개청 이래 계룡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5일 오후 7시 계룡종합운동장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계룡종합운동장 등 24개 보조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7000명과 관람객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 고장의 명예를 위해 검도, 게이트볼, 궁도 , 배구 등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정정당당히 겨룬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결과에 따라 종합상, 특별상, 종목별 종합상, 개인 및 단체상이 주어진다.

특히 개막식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와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노트북, TV, 세탁기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식전 행사로 15일 오후 5시 계룡산 천황봉에서 채화한 성화가 계룡시청 광장에 안치되고 이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초대가수 축하공연, `국방수도 계룡의 용맹` 군악·의장 공연이 펼쳐진다.

`계룡의 빛! 평화의 빛!` 공식행사는 오후 7시 선수입장과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개회선언, 최홍묵 계룡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안희정 도지사의 대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웅비하는 계룡 `식후 행사는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경품추첨,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다시찾고 싶은 계룡의 이미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이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봉사를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계룡을 찾는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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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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