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올해부터 지역축제 발전과 축제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2017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해 총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 컨설팅 지원 사업, 시군 순회 강연회 등을 진행해 충북의 지역축제가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축제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에는 도와 시·군 축제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축제관련 민간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아카데미는 총 6차례에 걸쳐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관련 대학교수, 관련업계 현장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문화관광축제 등 우수축제의 벤치마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중근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축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다양한 축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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