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 31일 지정·고시된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29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진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78%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필지는 501필지(63만8000㎡), 소유자는 217명이다.

군은 지난달 8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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