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남·여 출입구가 구분되지 않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의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남·여 화장실 출입 구분이 없는 기존 공중화장실의 출입구를 개선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된 세면대와 같은 편의시설을 정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5개소(예산읍 산성리 750, 산성리 758, 산성리 697, 산성리 662, 발연리 253-2번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내달 말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화장실 철거를 비롯해 주변 가로환경과 어울리는 첨단형 공중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 내 노후시설도 개량할 계획이다.

이밖에 건축형 화장실 설치가 곤란하거나 소규모 화장실이 필요한 지역에도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배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화장실 이용객들의 불편과 관련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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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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