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선사업은 남·여 화장실 출입 구분이 없는 기존 공중화장실의 출입구를 개선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노후된 세면대와 같은 편의시설을 정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5개소(예산읍 산성리 750, 산성리 758, 산성리 697, 산성리 662, 발연리 253-2번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 내달 말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화장실 철거를 비롯해 주변 가로환경과 어울리는 첨단형 공중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 내 노후시설도 개량할 계획이다.
이밖에 건축형 화장실 설치가 곤란하거나 소규모 화장실이 필요한 지역에도 `차량형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배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화장실 이용객들의 불편과 관련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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