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재생 청년가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청년창업 플랫폼 사업자를 공모했다.
청년창업 플랫폼은 쇠퇴해가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이 만드는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현 성내동 옛 우체국 부지에 문화창업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충주청년협동조합은 앞으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플랫폼에서 로컬여행, 게스트하우스, 카페, 로컬음식 개발, 문화예술 공작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 모집공고 중인 `빈점포 리모델링`에 입주할 청년가게 창업자들의 지원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청년협동조합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자유학기제 외부활동 기회 제공, 집객을 위한 이벤트 마켓 운영, 예비창업자 교육 및 멘토링, 특화상품 개발, 사업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활동 등의 수행을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와 충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서동 지역에 또 하나의 청년창업 플랫폼을 조성해 성내동 및 성서동 원도심이 상생발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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