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째날과 둘째날 대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육상경기에서 여중 3000m 종목에 출전한 이유정(대전체중3)이 막판스퍼트로 결승점을 통과했으며, 초등부 남자와 초등부 여자 100m와 200m에서는 김수우(가수원초6)와 최지현(대전성룡초6)이 각 종목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대전육상의 저력을 보였다. 중등부 남자 멀리뛰기는 김성곤(동명중3)이, 초등부 여자 높이뛰기에서 김지연(대전동산초6)이 각각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격에서는 남중부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최문석(대전도마중3)이 마지막까지 접전을 펴다 2위와 1점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초등부 청장급에서는 손진석(대전둔원초6)이 충남 박현우를 2대 1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대전 선수단은 경기 1-2일차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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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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