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박사는 △킬레이트제-흡착제를 이용한 금속이온의 선택적 분리 및 흡착 메카니즘 규명 연구 △환경 입자들의 오염원 추적을 위한 입자시료 채취장치 개발 △입자 크기 분포 측정 및 특정 분석 기술 개발 등 지질환경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음 박사는 국내·외 처음으로 화학분석기사 제도를 제안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여 명의 이공계학생들이 응시하는 분석화학 및 기기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제도로 정착시키는데도 공헌했다. 이밖에 한국분석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분석과학 연구발전과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음 박사는 연세대학교에서 분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8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했다. 지하수 및 토양 나노입자의 근원과 특성분석연구를 통한 오염원 추적연구, 암석광물 중 극미량 금속성분 분석법 개선을 위한 시료전처리방법 개발 등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음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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