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4일 이들 기관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방법의 개발·구축·실행 △디지털 시민 교육과 진로 적성 교육 관련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 설치 및 가동 △교육 콘텐츠 관련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기획 등 행정적, 정책적 협력 △미래인재 교육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9월 말까지 미래 교육 혁신 방향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컴퓨팅 사고력 증진 커리큘럼을 기초로 교사 연수를 실시한 뒤 10월쯤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또 4자간 공동 협력사업이 충남도내 학교에서의 실증과 성공적인 정착을 거쳐 전국의 학교와 학생들에게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네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한 상상력과 협력 사업은 충남학생들의 미래학습역량을 키워줄 든든한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無)학과 입학, 창의융합형 인재 개발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 등 파격적인 교육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5년 출범한 여시재(與時齋)는 동북아와 새로운 세계질서, 통일한국, 도시의 시대란 주제를 갖고 개별 의제 발굴과 연구에 주력해왔다. 이헌재 전 부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홍석현 현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이사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상임부원장을 맡고 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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