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지난 22일 청남면 왕진리 김준섭, 유나래 부부의 힐링농원을 찾아 청양 농업의 희망인 젊은 농업인을 격려했다.
김준섭, 유나래 부부의 힐링농원은 시설하우스 11동에 토마토(5동)와 수박(6동)을 재배하고 후작으로 멜론을 재배해 연간 1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유나래씨는 청양군 4-H연합회 여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젊은 영농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정산면 백곡리 청국장의 달인으로 불리는 칠갑산우리콩청국장 박정기씨를 찾아 전통장류를 고집하는 철학을 듣고 격려와 새로운 경영발전의 비전을 청취했다.
박씨는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전통방식의 재래식 가마솥과 발효황토방을 활용 청국장을 제조 판매해 연소득 9000여만원을 올리는 청국장의 달인이다.
또 깻잎을 청양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 보급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주위 농업인들과 작목반 구성을 추진하며 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깻잎을 생산 판매하는 정산면 신덕리 양기호씨 농가를 찾아 청양농업의 발전방향과 대안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젊은 농업인들의 영농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이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젊은 농업인들의 그들만의 철학과 계획성있는 농업정책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청양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해 잘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청양의 미래 역군인 젊은 농업인들이 행복한 넘버원 청양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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