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이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북면 화훼농가인 임대규(61)씨가 작약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작약이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북면 화훼농가인 임대규(61)씨가 작약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작약이 지역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에 위치한 2개 농가가 2700㎡ 규모의 시설 및 노지에 핑크품종인 사라베네트을 심었다.

작약 재배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작약은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꽃꽂이 소재류나 결혼식 부케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설에서 생산한 작약은 수확시기가 빨라 이미 지난 4월 중·하순에 출하됐으며 한단에 1만 원 선에 팔렸다.

요즘 노지에서 수확하는 작약은 한단에 3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약은 앞으로 지역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시설 내에 가온시설의 설치를 통해 일반 시설재배보다 수확시기를 20일에서 30일가량 앞당겨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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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이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북면 화훼농가인 임대규(61)씨가 작약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작약이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부상되고 있다. 사진은 고북면 화훼농가인 임대규(61)씨가 작약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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