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충남 아산시를 직접 방문해 개발사업에 대한 승인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제도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승인받아 추진하는 사전공사로 난개발이 심화됨에 따라 사업승인을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환경영향평가제도 지역별 순회설명회는 지난해 개발수요가 많은 시·군 및 사전공사 적발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분기 세종시에 2분기 아산시, 3분기 진천군, 4분기 천안시 등이 계획돼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일선 현장에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을 예방하고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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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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