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공직자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키기 위해 DMZ를 찾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공직자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키기 위해 DMZ를 찾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통일교육원 및 북한 접경지역에서 공직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정책, 최근 북한 동향과 변화 전망, 남북 통합의 방향과 지자체 통일준비 등 이론교육과 제3땅굴, 출입사무소, 오두산 전망대 방문 등 현장 견학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안보교육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로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교육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 자세를 익혀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형 교육을 통해 확고한 국가관 정립은 물론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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