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덕산면 옥계리에 위치한 헌종태실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사진은 1960년대 헌종대왕태실의 모습. 사진=정진관 제공
예산군은 덕산면 옥계리에 위치한 헌종태실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사진은 1960년대 헌종대왕태실의 모습. 사진=정진관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역 내 5개 태실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덕산면 옥계리에 위치한 헌종태실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확보한 군은 지역 내 5개 태실 관련 조사 자료 정리를 끝마쳤다.

태실 유적이 생명 존중과 풍수와 관련된 유적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군은 향후 주변 유적과의 연계를 통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현종, 헌종, 연령군, 화령옹주, 입침리 태실 등 5개의 태실이 남아 있으며, 2015년에는 분실됐던 헌종태실비의 일부도 수중지표조사에서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가야산 일대에는 헌종태실을 비롯해 조선시대 왕실과 관련된 남연군 묘, 홍년군, 명빈박씨, 연령군 무덤이 있다"며 "향후 왕실유적을 제도권에서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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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덕산면 옥계리에 위치한 헌종태실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사진은 1960년대 헌종대왕태실의 모습. 사진=정진관 제공
예산군은 덕산면 옥계리에 위치한 헌종태실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사진은 1960년대 헌종대왕태실의 모습. 사진=정진관 제공

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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