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19일 서구의 한 유치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만화책을 전달했다.

만화책의 주제는 `재난`. 자연재난 만화책은 지진, 태풍, 호우, 홍수, 낙뢰, 강풍, 풍랑, 산사태, 가뭄, 폭염, 황사, 해일, 대설, 한파 등 실제 발생된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 아이티 대지진 등 자연재난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사회재난 만화책은, 화재, 에너지, 방사선, 금융, 노후화, 폭발, 통신, 환경오염, 화생방, 붕괴 등을 다뤘다. 재난에 대한 깊은 지식뿐만 아니라 상황별 대처 요령도 수록돼 있다.

권 시장은 "어릴 때부터 재난행동요령 등을 익혀 생활화되도록 만화책을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총 1500부 재난 만화책를 유치원 269곳에 선물할 계획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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