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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7-07-20 20:24

79세 만학도 "'소풍' 글씨 보고 눈물 왈칵"

2017-05-18기사 편집 2017-05-18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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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2017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의 늦깎이 학생들이 18일 특별한 봄소풍을 떠났다.

이 날 소풍은 성인문해교육 과정 2개 반 학생들과 강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자 천안 독립기념관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생애 처음 학교 봄소풍을 가보는 학생들은 전시관을 관람하고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고령자인 박상숙(79) 학생은 "소풍간다는 안내문을 보는 순간 제일 먼저 들어온 글씨가 '봄소풍'이었다. 순간 '소풍'이란 글씨를 읽었다는 기쁨에 눈물이 났다. 그토록 기다리던 반 친구들과의 생애 첫 소풍이 떨리고 설렜다"고 말했다.

송용길 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한 인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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