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 도안면 원명로 도안농공단지에 폐수종말처리장이 새로 들어선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폐수종말처리장은 지난 1987년 지어진 노후된 폐수처리시설의 대체용으로 1일 200t의 오폐수를 처리한다.

군은 이번 설치로 유지비 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설치되는 폐수종말처리장은 2014년 환경부가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사업선정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연말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오·폐수의 하천유입을 원천차단해 보강천 수질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의 오폐수 처리용량은 증평 폐수종말처리장 5500t, 도안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200t 등 5700t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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