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 책에서 확인하세요."

대전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안내책자가 발간됐다.

문화재청이 제작한 안내 책자 4종은 `생생문화재 사업 120선`, `향교·서원 활용사업 87선`, `전통산사 활용사업 25선`, `문화재 야행사업 18선` 등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선사유적·민속마을·등록문화재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답사·교육 행사를 말하고, 향교·서원 활용사업과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서원과 불교 사찰을 무대로 이뤄지는 답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은 야간에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책자 앞쪽에는 지역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정리한 지도를 실었다. 또 `기차여행 가능 프로그램`, `숙박체험 프로그램`, `우수사업 선정 프로그램`은 별도로 표시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활용 안내책자를 지자체와 프로그램 주관단체, 교육청에 배포할 방침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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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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