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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저울·해시계…조상들 삶의 지혜가늠

2017-05-09기사 편집 2017-05-09 19: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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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살아있다] 한국도량형의 지혜를 통해 미래를 배운다

첨부사진1도량형과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암행어사 출두요'에서 학생들이 만든 마패와 유척.
박물관을 보는 일반적인 관점은 수집·보존·관리로, 전시품을 보며 조상의 삶을 엿보는 계기를 갖는다. 한국도량형 박물관은 일반적인 관점 외에 '교육'이라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이인화 한국도량형박물관 설립자는 "박물관의 힘은 교육이다"고 말한다. 그는 "박물관에 와서 '쓱' 보고 지나가고 몇만 명이 왔네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물을 보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도량형박물관은 2013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창의재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명 이야기, 길 이야기, 나만의 저울 만들기를 시작으로 △2014년 창의적인 체험학습프로그램 개발로 우리나라 최초의 자(尺)인 고구려자 만들기 및 황종율관과 팬플롯 만들기 등 길이·부피·무게 분야 3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 개발 △2015년 조선시대 다섯 종류의 자인 황종척, 주척, 영조척, 조례기척, 포백척의 용도와 길이 측정, 해시계를 만들어 시간 측정 해보기 프로그램 운영 △2016년 대장간 연구를 통해 낫과 도끼의 교육적 활용 연구로 '조선낫과 도끼의 과학적 원리 교육'을 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학교 수업과정과 연결된 창의체험,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무료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화 설립자는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시켜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도량형 관련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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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한국도량형 박물관 강의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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