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네이버 카페 `부여맘의 휴식처`(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드래 공원에서 프리마켓을 오픈했다.

머리핀, 수제청, 비누꽃, 빵 등 각자 준비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아이들의 정보를 나누며 가족,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쓰지 않는 의류, 신발 등의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싼값에 구입해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고, 엄마들의 정보공유 자리로도 유용해 입소문이 났다.

한편, `부여맘 휴식처` 카페는 2010년 부여 지역의 엄마들 2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육아 맘들이 쉽게 부여와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등 아이들의 향한 사랑 전달에 힘쓰고 있다.

한남수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남수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