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27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을 찾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가 인삼엑스포의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27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을 찾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가 인삼엑스포의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금산인삼 산업의 발전과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27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회의실에서 엑스포 준비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엑스포지원특위는 이날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홍보마케팅·관람·국제협력·전시연출·현장운영 등 분야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삼 수출의 확대와 인삼업계 역량결집 등을 통해 인삼삼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위 차원에서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판매와 홍보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김석곤 위원장(금산1)은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이벤트 등을 준비해야한다"며 "대규모 이벤트는 지역의 참여와 관련기관 간 협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

김원태 의원은 "국내 인삼산업의 재도약과 산업 엑스포로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은 "고려인삼의 인지도 향상 등 저변 확대 추진 등을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금산 인삼 산업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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