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가결과 도는 기업의 객관적인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체감도, 법령에서 위임된 규제완화 사항 등에 대한 조례 정비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어 `외국합작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 동일단지 내 미임대 부지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액 없이도 공장을 증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사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생활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가로막는 경제규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