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시선관위 주최로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선거연수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선관위 제공
27일 대전시선관위 주최로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선거연수에서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전시선관위 제공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대전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투표 체험을 포함한 선거연수를 개최했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연수는 결혼이주여성 등 선거정보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설명하고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선관위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국적은 달라도 같은 여성·엄마·아내·며느리로서의 공감·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톡톡 두드림 프로그램 △대화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상황을 공감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참여 DO Dream` △선거와 정치제도 등의 개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단어퀴즈 등이 진행됐다. 또 연수 후에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참정권 행사에 필요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상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