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와 안씨는 이날 오전 대전 동구 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를 하며 노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배식에 앞서 위생모와 마스크를 쓰고 노인들에게 밥과 반찬을 배식했다. 특히 안 씨는 김 교수와 마찬가지로 수수한 옷차림으로 대중 앞에 모습으로 보여 시선을 끌었다.
배식을 끝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교수는 "안철수 후보가 대전 명예시민인데 저에게도 큰 영광"이라며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고, 명예시민답게 좋은 모습 보여서 시민들이 저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교수는 대전 중리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에 대한 애정을 담은 김 교수의 인사에 일부 상인들도 반갑게 화답했다. 앞서 김 교수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시장배 어머니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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