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융합분야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SW융합 R&D생태계, 벤처창업·기업성장 생태계,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혁신 네트워크 생태계 등 4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에는 `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과 `SW융합 사업화지원사업`,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 등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기업의 성장단계와 전략별로 사업내용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은 대전지역의 ICT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 연구개발(R&D)과 해외마케팅 분야를 지원한다. 전년도 매출액이 40억 원 이상이고, 연구개발 조직을 보유한 유망 기업이 대상이다.

`SW융합 사업화지원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SW융합 R&D 성과물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및 테스트베드 구축, 시제품 제작, 기타 판로확대 및 전략수립 등 사업화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은 국내·외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 전시회 참가,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 마감은 5월 12일(ICT Top Junior 육성지원사업), 17일(SW융합 사업화지원사업), 19일(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 또는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 홈페이지(http://cluster.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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