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주)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건강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가 연일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에는 충남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미세먼지(PM10)는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10정도인 10μm로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척된다.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진다.

이에, 공주교육지원청은 청내에 식약처로부터 인증된 보건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 예정된 출장업무와 야외업무가 있을 경우에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PM10 81~150μm/㎥, PM2.5 51~100μm/㎥)이상일 경우 일선학교에서는 야외수업을 자제하거나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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