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 도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실현과 소비자의 도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을 위촉했다.

도는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한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감시원은 식품안전사고 예방 홍보, 떴다방 등 허위·과대광고 행위 점검 및 정보제공, 부정·불량식품 합동점검 참여, 음식점의 위생관리 상태 계도, 수거 검사 지원 등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감시·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도에는 363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533개소를 점검해 5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하는 등 식품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식품안전은 도민의 건강한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성화해 빈틈없는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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