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 건강관리교실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모유수유 클리닉`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기로 참여중인 21명의 임산부들은 우울증 및 감염병예방, 영양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함께 모유수유 전문가로부터 산전 산후체조, 모유수유방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군보건소는 이달 25일 종료되는 1기에 이어 내달 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8주간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모유수유 클리닉에 참여할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2기 때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효과적인 모유수유 방법, 산전 산후관리법 등 수업 내용이 한층 더 강화된다.

이와 더불어 숲길체험, 아기용품 만들기 등도 마련돼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달말까지 선착순 모집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서둘러야 한다.

육혜수 모자건강 팀장은 "모유는 아기에게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엄마 아이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 클리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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