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자운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로켓을 날리고 있다. 사진=ADD 제공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자운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로켓을 날리고 있다. 사진=ADD 제공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제 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연구소 인근 학생들을 초청, 과학자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DD는 대전 본소를 비롯해 연구소가 있는 태안, 창원, 진해, 해미, 포천 등 전국 각 지역의 10개교 39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에 걸쳐 무기 전시관 및 실험실 견학, 과학특강, 종이·에어로켓 만들기, 전차 탑승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중 ADD가 개발한 각종 첨단 유도무기와 육군, 해군, 공군의 주력 무기들이 전시돼 있는 국방과학관 견학과 휴머노이드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과학기술`에 대한 ADD 연구원의 과학특강을 통해 평소 국방과학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김인호 ADD소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국방과학을 비롯한 국가과학을 이끌어 갈 무한한 잠재력"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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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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