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지난 18일 당진소방서에서 당진화력발전소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정으로 권역별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지난 18일 당진소방서에서 당진화력발전소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정으로 권역별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는 1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인근 서산, 홍성, 태안 지역을 한 권역으로 설정한 후 각 지역 소방서장을 비롯한 과장, 팀장 등 67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권역별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효과적인 재난 대응으로 이어짐에 따라 평소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거해 소방본부장이 진행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맡아 상황 단계별 논점을 정해주고 해결방안 논의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의 의사결정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훈련은 당진 화력발전소 화재에서 비롯된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실 및 선착대의 대응 매뉴얼 점검, 각 지휘관 별 대응방법, 통제단 운영 중심 공간 배치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충남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재난상황을 설정해 권역별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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