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 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사업을 수행할 5개 기관을 선정해 사업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은 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5개 민간사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분야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의 `아름다운 도전`이 선정됐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분야에서는 어르신 인성지도사 자격과정, 발달장애인 허브 도시농업, 중증장애인 정보화교육 인터넷항해 등이 뽑혔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이 지역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평생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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