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뿌리공원 캠핑장 모습.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뿌리공원 캠핑장 모습.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7일 뿌리공원 내 캠핑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치고 캠핑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에는 뿌리공원내 소나무 숲속에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 29개(2.5×3.2m)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탁자가 마련됐다.

10월 말까지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주말에 상시 운영되며, 6월부터 9월 말까지는 평일에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은 3일 전까지 방문 또는 전화(☎042-581-4445)로 접수가 가능하다. 예약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캠핑장 기본시설 이용료는 4인 기준 2만 5000원으로 평상과 텐트, 야외탁자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취사장과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렌턴·버너·모포·코펠 등은 각각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또 캠핑을 하면서 224기의 성씨조형물을 돌아볼 수 있는데다 잔디광장과 야외 산책로, 족보박물관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박용갑 청장은 "캠핑을 하면서 가족간 정도 쌓고 효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운영한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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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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