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혁신은 기업의 생명력입니다."

㈜성광유니텍 윤준호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을 접목한 스마트 방범방충 에코창호시스템 `윈가드`를 개발한 인물이다.

방범창 하나로 산업부문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IR52 장영실상`을 비롯해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윈가드는 1t의 충격에도 견디는 고강도 스테인리스로 외부 침입을 막아주는 신기술이다. 외부인 침입시 윈가드 센서가 기울기를 감지해 거주자의 스마트 폰으로 즉시 알려주는 ICT 기술을 접목했다.

`안전한 세상을 꿈 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세상과 새로운 주거문화에 앞장서겠다는 게 윤 대표의 목표다.

그는 "윈가드는 단순한 방범창이 아닌 오랜시간의 기술혁신과 품질관리가 일궈낸 창조적 결과물"이라면서 "해외 유명 기업들처럼 제품 기획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설계로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윈가드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2014년 창조경제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2015년 연속 3년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으뜸중소기업제품 선정에 이어 2016년 `IR52 장영실상`을 통해 제품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윤 대표는 "고객신뢰를 토대로 올해 1000억 원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내수중심에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전세무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인간애`가 중심인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개발로 매출 증대 및 지역고용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

특히 지난해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해야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봉사라 생각하고, 봉사를 통해 삶이 풍성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밝혔다.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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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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