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대산 공장의 안전 문제를 살피는 동시에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취항 문제 등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산공장을 찾은 위원들은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제시설 및 제품 출하시설 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공장 안전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맹정호 위원장(서산1)은 "현대오일뱅크는 위험물을 대량 제조·저장하고 있어 화재 시 대규모 연소 및 폭발 등에 의한 대형사고가 예상된다"며 "평상시 철저한 예방점검과 대응훈련만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하루 생산능력은 39만 배럴(barrel)로 원유 정제를 거쳐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주요 에너지원 및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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