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웅천도서관이 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여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웅천도서관이 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여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웅천도서관(관장 김홍)은 장애인 복지시설 `이야기마을` 입소자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여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평소 평생교육의 기회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웅천읍 소재 장애인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해 참가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들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인 학습자들의 발달을 자극하고 각자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나 불안,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돼 입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프로그램 강사 김진경 씨는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매일 여러 가지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며 "더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모두가 소외됨 없이 다양한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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