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10일 유용미생물 배양장의 준공에 이은 후속조치로, 이곳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의 활용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게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의 담당자가 직접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교육 참석자들은 배양장을 들러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는 시연을 관람하고 직접 실습해 보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한 두번 사용으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재배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생산, 무료로 공급하는 미생물을 꾸준히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인지면 모월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396㎡ 규모로 유용미생물 배양장을 건립했다.
유용미생물 배양장에는 살균배양기, 저온저장조, 자동분배기 등의 생산장비를 갖췄으며, 올해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등의 유용미생물 3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