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전천후 운영이 가능한 복용실내승마장이 4월1일 현판식을 갖는다.

30일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소득수준이 향상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대전 지역 승마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복용승마장에 실내승마시설을 조성했다"며 "오픈 기념식과 함께 전국승마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내승마장 오픈기념 전국승마대회에는 대전승마협회 주최로 전국 각 시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선수들이 참가해 솜씨를 겨루게 된다.

복용실내승마장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비 5억 9000만원 등 총 20여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556.86㎡의 국제규모 실내승마장(70mx30m)으로 건립됐다.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은 2만8991㎡ 규모 부지에 관리사무소, 본마사, 가마사 등을 갖추고 있다. 기존 실외마장(5250㎡)에 이어 이번에 실내마장까지 갖추게 돼 중부권 승마인 저변을 넓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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