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등 시민공모사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235건의 사업을 심사해 83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회당 1인팀 35만 원부터 7인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악 43건, 전통예술 12건, 무용 7건, 연극 3건, 융복합 18건이다.

`들썩들썩 원도심`으로 명명된 올해 시민공모사업은 4월 22일부터 원도심을 비롯한 주요거점 (동구)목척교수변광장, (중구)대전스카이로드 등에서 시민들에게 감성과 활력을 찾아주고 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사업권역은 지난해와 같이 5개 자치구에서 시행하게 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전문화재단에서 무대, 음향·조명장비, 홍보 등을 지원해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가 공연에 집중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선정사업 현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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