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285억원, 특별회계 215억원이 증가했으며, 정부예산확보 노력으로 교부받은 보통교부세 증가분 600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200억원, 지방세 및 국도비 700억원의 세입 재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주시청-사대부고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50억원, 신관동 전막교차로-코아루아파트 앞 도로확장 43억원, 월송지구 외 연결도로 20억원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제63회 백제문화제 개최 8억원, 공산성 역사문화환경 개선사업 20억원 등 관광자원 개발에 집중 배정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이 살고 싶은 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빠짐 없이 반영되도록 노력했으며, 교부세 증가분을 채무상환(50억원)에 우선 배분하고, 마을안길, 경로당보수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재정 건정성과 시민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예산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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