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내달 14일까지 행정자치부 주관 생활규제개혁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규제개혁의 범위를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애로, 생활 속 불편 등으로 확대해 국민이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소기업·소상공인 △생애주기 △생활불편 등 총 3개분야로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가 모두 해당된다.

군은 규제개혁 대상으로 접수된 의견에 대해 자체검토를 거쳐 충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응모된 제안은 행정자치부에서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20명 등 총 26명에게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방문접수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14일까지 군청으로 도착한 접수분에 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제안된 생활 속 규제에 대해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