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함께 `2017 상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지회장 고대식) 및 지역 주민과 함께 27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2017년도 상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추진되는 `2017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와 연계 추진되는 것으로,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568t, 농약 빈병 27t, 기타 재활용품 312t 등 총 1907t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올해도 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자원 모으기에 동참하는 등 새봄맞이 쾌적한 관광 이미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상반기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27일 근흥면을 시작으로 △28일 소원면 △29일 태안읍 △31일 남면 △4월 3일 이원면 △4일 안면읍 및 고남면 △7일 원북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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