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 체계적인 정책개발 연구에 나선다.

도의회는 모바일 빅데이터와 지역자료 연계를 통한 공공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27일 도의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공휘 의원(천안8)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도내 축제, 상권, 생활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모임은 이날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정책 활용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공공정책 활용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향후 워크숍과 토론회를 거쳐 연구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사회전반에 모바일 빅데이터의 활용범위가 넓어졌다. 공공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각된 만큼 지역의 다양한 자료와 연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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