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양봉과 55명, 올해 새로 신설된 토마토과 26명 등 신입생 총 81명과 가족들,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서약, 교수진 소개가 진행됐으며, 굿뜨래농업대학 10주년을 기념하여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농업대학인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킬 교가 제작 발표회 가 이어졌다.
졸업생들도 함께 자리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주고 격려했다.
이인성코리아 이영옥 이사로부터 `행복부여 기(氣)찬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가 이어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우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있다"며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농업을 진흥하고 이를 기반으로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때 부여농업 활성화와 농촌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23일-11월 30일까지 총 30회 1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과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을 병행해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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