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근린공원 두 곳에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숲가꾸기 실행지인 한솔동 여울목 수변공원  도시숲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올해 근린공원 두 곳에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숲가꾸기 실행지인 한솔동 여울목 수변공원 도시숲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신도시 생활권 주변에 원형지로 남아있는 도시 숲을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공원형 숲으로 가꾸기로 했다.

시는 2019년까지 8개소 160ha의 산림을 숲 가꾸기를 추진하고 올해 아름동 오가낭뜰근린공원과 고운동 기쁨뜰 근린공원 78㏊의 산림에 대해 시범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관련부서와 교수·기술사 등 전문가, 산림관련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숲 가꾸기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세종시는 앞으로 도시 숲 가꾸기의 사업효과와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기 산림공원과장은 "토론회를 통해 최적의 숲가꾸기 사업 방법과 올바른 도시숲 모델을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도시 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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