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택지지구 공동주택 건설사들이 충주지역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충주시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 조길형 충주시장, 오른쪽 끝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왼쪽 끝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호암택지지구 공동주택 건설사들이 충주지역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충주시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 조길형 충주시장, 오른쪽 끝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왼쪽 끝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 호암택지지구 공동주택 시공사들이 지역건설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진>

지난 21일 충주시는 호암택지 개발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공동주택 시공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동주택 시공사는 지역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시공에 충주지역 건설업체를 참여시키고 건설 생산자재, 장비, 인력도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미술장식품 설치 시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을 활용하고 아파트 소유권보존등기 업무에도 지역 법무사를 적극 이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시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 생산자재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정소용 충주시 공동주택관리팀장은 "이번 공동주택 업무협약으로 지역 업체가 건설사업에 많이 참여하게 돼 침체된 지역건설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개 단지 총 578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되는 호암택지 개발지구에는 이번에 4개 단지 3487세대 우선 공사에 들어갈 계획으로 건설공사비가 4956억원에 달해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30%에 이를 경우 1490억원 정도가 지역업체에 혜택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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