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가운데)과 박희조 사무처장(오른쪽),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이 연중 헌혈 캠페인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시당 제공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가운데)과 박희조 사무처장(오른쪽),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이 연중 헌혈 캠페인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시당 제공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회의원) 누리봉사단(단장 김광래)은 혈액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연중 벌이는 헌혈릴레이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힘내라!키즈키즈`라는 구호를 내건 시당의 헌혈 캠페인은 헌혈감소에 따른 헌혈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헌혈 참여자로부터 헌혈 증서를 기증받아 소아암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당 박희조 사무처장은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헌혈센터를 찾아 첫 번째 헌혈자로 등록했다. 헌혈 참여자는 헌혈을 한 뒤 이어서 헌혈할 사람을 두 명씩 지명하게 된다. 지명을 받은 사람은 7일 이내에 헌혈을 하고 센터에 비치된 피켓을 사용해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도록 했다. 헌혈 지명을 받은 참여자는 대전지역 헌혈의 집 5곳 가운데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아무 곳에서나 헌혈할 수 있다.

이은권 위원장은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생명을 보전하는 가장 긴요하고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며, 남을 배려하는 가슴 따뜻한 방법"이라며 "당직자들의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히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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