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월 신학기를 맞아 20일 한밭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한 등굣길` 교통캠페인을 벌였다.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권선택 시장과 녹색어머니회, 학교지킴이, 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포켓몬 고 게임 등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교통문화 캠페인 활동을 병행했다.

권선택 시장은 "어린이 보호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캠페인과 함께 학교주변 안전 위협요소 제거에도 힘을 쏟는다. 3월말까지 구, 교육청, 경찰청, 식약청과 합동으로 교통 위반사항, 학교주변 유해환경, 불량식품 판매, 옥외 불법광고물 등 4대 분야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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