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감염병관리요원은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질병정보 모니터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총 494명을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으로 위촉했다.

또 지난 1년간 활동한 요원들 중 보건교사 1명과 의료기관 근무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모진원 충북도 역학조사관이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감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감시 체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감염병 유입과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관리요원의 활동은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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