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지역 안전수준이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말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범죄분야 안전지수 1등급을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치안수요와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218대 설치, 안심벨 17곳 설치, 무인택배보관함 7곳 운영 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썼다.

올해 구는 셉테드 개념을 적용한 방범용 CCTV 화질 개선 및 확대 설치하고, 원룸촌 여성안심존 구축,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노후보안등 LED 교체사업 등 도시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허태정 청장은 "셉테드를 적용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며 "지역공동체들과 함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람중심 유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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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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