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軍문화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 지난해 10월 지역주민과 예술단체, 軍장병 및 전국의 관람객이 함께한 계룡軍문화축제가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계룡시는 지난 2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에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경쟁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지닌 전국의 우수한 유망 축제를 엄정하게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예술단체, 軍장병 및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 軍문화 콘텐츠 42종을 발굴하는 등 타 축제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와 영·유아 및 장애인, 노인 등 노약자를 위한 편익시설 확충, 테러대비 및 응급체계 구축 등 행사장을 찾은 118만 관람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 계룡軍문화축제는 추석 연휴관계로 지난해 보다 다소 늦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상으로 지난해 계룡軍문화축제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한호성 감독이 `축제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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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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