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이 24일부터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

올해는 충남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만 1387명에게 1인당 연 6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의 오프라인 발급은 24일부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발급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발급 가능하다.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들은 문화·여행·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축제 입장·체험료,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등의 프로그램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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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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